삼성 라이온즈, ML 10승 출신 강속구 투수 미치 탈보트 영입
스포츠/레저 2011/12/02 11: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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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삼성 라이온즈

2011 페넌트레이스, 한국시리즈, 2011 아시아 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한 해를 삼성의 해로 만든 삼성 라이온즈가 덕 매티스를 대신해 미치 탈보트(28)를 영입했다.



삼성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보트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탈보트는 1983년생(28세)으로 188cm,91kg의 듬직한 체구에서 뿌리는 직구가 장기인 우완 투수다. 2002년 휴스턴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에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으며 10승(13패)을 거두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승19패, 평균 자책점 5.30이며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66승56패 평균 자책점 3.81이다.



삼성 스카우트 팀은 "직구가 최고 153km까지 나오는 정통파 투수로 빠른 직구를 앞세워 타자를 압도하며 체인지업 구사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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