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콧물 수상소감, "감기에 콧물이..." 조각미남의 인간적인 모습!(청룡영화상)
문화 2011/11/25 22: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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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추운 날씨에 콧물 수상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9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고지전'의 고수가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고수는 "감사드린다. 제가 감기 때문에 보름동안 고생했는데..."라고 수상소감을 말하다 콧물이 흘러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흐르는 콧물을 수습한 뒤 고수는 "지난 겨울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고생하신 우리 스태프가 생각이 난다. 고생했던 배우분들도 고생 많으셨다.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혜수는 "잘 생긴 얼굴에 인간적인 모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에는 문채원(최종병기 활), 이제훈(파수꾼)이 신인여우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고수와 더불어 공유(도가니), 김혜수(이층의 악당), 최강희(쩨쩨한 로맨스)가 함께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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