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 전북과 2년 재계약 ‘연봉 10~12억원선 추정’
스포츠/레저 2011/11/25 11: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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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전북 현대

‘라이언킹’ 이동국이 전북현대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전북은 “이동국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동국은 2013년까지 전북에서 뛰게 되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구단은 10억원선, 이동국은 12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10~12억원선에 합의 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은 “2년간 다시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무엇보다 많은 사랑으로 저를 지켜준 팬들에게 너무도 고맙고 연장 계약을 해준 구단에 너무도 감사하다”며 “이제 눈 앞에 다가온 챔피언결정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팀이 더욱 강해졌다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감독님과 선수단에 앞으로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연장 계약에 많은 도움을 준 구단과 선수 본인에게 고맙다”면서 “부상도 회복이 된 만큼 이제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올 시즌 정규리그서 16득점(득점 2위) 15도움(도움 1위)을 기록하며, 최다 공격포인트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9골)이 되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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