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월의 악몽 재현? ‘빠르면 내달 9.0 규모의 지진 전조 포착’
경제 2011/11/21 18:27 입력 | 2011/11/21 18:35 수정

▲ 사진 출처 = 3월 일본 대지진 때 모습(오스트레일리아 abc 방송 화면 캡쳐)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빠르면 내달 9.0 규모의 대형 지진이 발생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훗카이도대 지진화산 연구소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사이에 후쿠시마현에서 치바현 해역에 걸쳐 있는 일본 해구 부근에서 규모 9,0 상당의 대형 지진이 일어날 전조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시작된 VHF 전파의 이상 산란현상인 ‘지진 에코’가 8개월이 지나면서 사그라질 때쯤 지난 3월 대지진이 발생했다”며 “그때와 같은 현상이 지금 현재 7개월째 반복되고 있어 곧 대형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 역시 규모 7.0 이상의 여진 발생 확률을 언급하며 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 측은 “지난 3월 11일에 10분 이상 지속된 강력한 지진으로 도쿄 내 육중한 고층 빌딩이 좌우로 흔들리는 증상이 있었다”며 실제 지진 발생 전에 장주기 지진동의 크기 등을 예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직 3월 일본 대지진의 상처가 다 가시지 않은 가운데 또 다시 대형 지진이 발생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일본 열도는 지금 공포에 떨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은 규모 9.0의 지진으로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 역사를 다시 쓴 초대형 재해였다. 이로 인해 1만6000여명이 사망했고, 3600여명이 실종됐다. 또 지진과 해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라는 원자력 사고까지 유발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훗카이도대 지진화산 연구소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사이에 후쿠시마현에서 치바현 해역에 걸쳐 있는 일본 해구 부근에서 규모 9,0 상당의 대형 지진이 일어날 전조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시작된 VHF 전파의 이상 산란현상인 ‘지진 에코’가 8개월이 지나면서 사그라질 때쯤 지난 3월 대지진이 발생했다”며 “그때와 같은 현상이 지금 현재 7개월째 반복되고 있어 곧 대형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 역시 규모 7.0 이상의 여진 발생 확률을 언급하며 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 측은 “지난 3월 11일에 10분 이상 지속된 강력한 지진으로 도쿄 내 육중한 고층 빌딩이 좌우로 흔들리는 증상이 있었다”며 실제 지진 발생 전에 장주기 지진동의 크기 등을 예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직 3월 일본 대지진의 상처가 다 가시지 않은 가운데 또 다시 대형 지진이 발생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일본 열도는 지금 공포에 떨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은 규모 9.0의 지진으로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 역사를 다시 쓴 초대형 재해였다. 이로 인해 1만6000여명이 사망했고, 3600여명이 실종됐다. 또 지진과 해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라는 원자력 사고까지 유발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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