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과 타자 이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김연아의 공식 홈페이지(www.yonakim.com)에는 김연아가 송승준, 이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지난 13일(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부산고vs경남고의 ‘라이벌 빅매치’에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자로 나선 김연아가 시구 후 기념촬영을 한 사진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



사진 속 김연아는 야구 글러브와 공을 들고 거구의 몸을 자랑하는 송승준과 이대호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송승준과 이대호의 거구들 옆에 선 김연아는 ‘꼬마’처럼 작아보였고, 송승준과 이대호는 거구답지 않게 ‘피겨여왕’ 김연아 앞에선 수줍은 미소를 숨길 수 없었다.



김연아는 시구를 지도해 준 송승준에게 ‘멋진 시구폼 가르쳐주신 송승준 선수!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선수도 수줍어하는군요”, “이대호 선수마저 수줍게 만드는 피겨여왕의 힘”, “빛을 발하는 명품 몸매”, “소두 인증샷”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