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美 유학파 대학교 연구원과 속도위반 결혼… 데니안 “막내가 먼저 가네요”
연예 2011/11/15 10:28 입력 | 2011/11/15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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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가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김태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통해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다”며 “저 김태우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서 놀랐을 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이라 이제야 말하게 됐다”며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준 그녀이기에 평생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또 “예쁜 조카가 생겼다”며 혼전 임신 사실도 털어놨다.



두 사람은 2009년 9월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김태우의 예비 신부는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현재 대학교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재원으로 알려졌다.



김태우의 결혼 소식에 god 멤버 데니안은 15일(화)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태우가 결혼한다는 기사 났네요”라며 “막내가 제일 먼저 가네요.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안 믿겨. 예쁘게 잘 만나왔고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 거니까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그나저나 우리 쭈니형(박준형) 어쩌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깜짝 결혼 발표에 속도 위반까지”, “데니는 결혼 언제 하려나”, “결혼 축하드려요”, “재민이가 결혼식에 참석하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우는 오는 12월26일(월)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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