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파트너' 김영호, "파격 노출 김혜선에게 박수쳐주고 싶다" 눈길
문화 2011/11/10 17:52 입력

배우 김영호가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 소심하고 찌질한 시나리오 작가로 변신했다.
10일(목)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완벽한 파트너'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헌수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영호, 김혜선, 김산호, 윤채이가 참석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우 김영호는 극 중 배우 윤채이와의 파격적인 배드신에 대해 "우선 노출연기 부분에 김혜선씨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김혜선의 노출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노출 연기를 보여주는 것은 여자들이 힘들지만 하는 역할에는 남자가 훨씬 힘들다. 쉽지 않은 배드신이었는데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몸도 키우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매번 영화를 찍을 때 마다 이번 영화가 보여줄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 했다. 마침 이번에 감독님을 만나 로멘틱 섹시코미디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심각하게 봐주시지 마시고 로맨틱 코미디로 위트있게 관람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완벽한 파트너'는 7년 째 슬럼프에 빠져 있는 유명 시나리오 작가 준석(김영호 분)과 국내 최고 요리연구가 희숙(김혜선 분)이 주변 지인들에게 긴장감 없고 영감 떨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연애'를 하라는 충고를 받고, 한참 연하의 제자 연희(윤채이 분)과 민수(김산호 분)와 각각 전략적인 연애를 시작하면서 되면서 벌어지는 대담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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