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가 4월 7일(토) 화려한 막을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목) “2012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2012년 프로야구는 4월 7일(토)에 개막해 팀 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씩 총 532경기로 편성됐고 각 팀의 홈-원정 경기수는 2011년 홈에서 66경기를 치른 KIA LG 한화 넥센이 홈 67경기-원정66경기를, 홈 67경기였던 삼성 SK 롯데 두산이 홈 66경기-원정 67경기를 치르게 된다.



개막 경기는 2010년도 정규시즌 1위부터 4위를 기록한 팀 구장인 문학(SK-KIA), 대구(삼성-LG), 잠실(두산-넥센),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지며, 대진은 2010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하였다. 개막경기 원정 4팀은 4월 10일(화)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2012년 경기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개막 2연전을 제외한 전 경기를 주 3-3연전으로 해 500경기를 우선 편성했다.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미편성된 28경기를 합한 32경기는 500경기 종료일인 9월 2일 이후로 연전에 관계없이 가편성했고,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재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홈·원정9연전은 편성되지 않으나, 롯데는 이동 거리를 감안하여 6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원정 9연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올 시즌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삼성, SK, KIA, LG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7월21일(토)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 개시시간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