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원여고에서 카라 강지영이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이날 대원여고 앞에는 수능생들을 위한 뜨거운 응원 열기가 새벽녘부터 이어졌다. 3년간의 고생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고사장으로 향하는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과 각 학교 교사, 부모님은 마지막까지 응원을 펼치며 힘을 더했다.



이어 대원여고에서 수능을 응시하는 강지영은 이른 오전부터 기다리던 학교 후배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수능 하루 전인 지난 9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도쿄 뮤직페스티벌 2011’에 참석하고 오후 10시께 귀국한 강지영은 화장끼없는 모습에 영락없는 여고생이었다.



약간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취재진들과 응원을 해준 후배들을 향해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당당히 고사장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강지영 외에도 씨스타 다솜, 걸스데이 민아, 보이프렌드 현성, B1A4 공찬 산들 바로 신우, 더블에이 호익 김치 등이 2012학년도 수능에 도전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