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꽃님이' 박상원, "조민수와 중년의 원숙한 멜로 보여드리겠다"
문화 2011/11/09 19: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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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수)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극본 박예경, 연출 박영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상원, 조민수, 최진혁, 백종민, 이지훈, 진세연, 손은서, 김보미가 참석해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우 박상원은 드라마를 앞둔 소감에 대해 "아주 오래전 헤어진 인연 조민수와 극 중반부터 중년의 원숙한 멜로를 보여드릴 것 같다. 최근 자극적인 소재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그런 공식보다는 사람들의 따뜻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저녁시간 아름다은 사람들의 드라마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애초에 커다란 시청률을 기대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좋은 드라마로 남는 것은 기대하자고 말했다. 이제는 좋은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다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내딸 꽃님이'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모녀의 가슴 뭉클한 가족애와 기구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로 과거의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세 가족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지만 각자 사랑을 회복해 나가고 이루어가는 따뜻한 드라마다.



한편, 로맨스와 휴머니즘이 가득 찬 SBS 새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는 오는 14일 저녁 7시 2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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