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타 최고 선수 윤석민-최형우, 2011 일구상 수상자로 선정
스포츠/레저 2011/11/09 11: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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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투수 윤석민과 최고의 타자 최형우가 2011 일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지난 7일 ‘2011 CJ 마구마구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구대상 수상자로는 9월 30일 故장효조 삼성 2군감독과 故최동원 전 한화 2군감독을 공동 수상자로 발표한 바 있다.



마구마구 최고투수상에서는 투수부문 4관왕과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를 차지한 윤석민이 선정됐고, 마구마구 최고타자상에는 타자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를 우승으로 이끈 최형우가 선정됐다.



마구마구 최고신인상은 정규시즌 신인왕을 놓친 LG 임찬규가 선정됐고, 마구마구 의지노력상에는 입단 10년 만에 3할 타율을 달성(3할1리)한 한화 이대수가, 마구마구 지도자상에는 감독대행으로 76경기서 38승38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한 전 두산 김광수 감독대행이 선정됐다.



마구마구 프런트상에는 선수단 뒤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팀 우승을 기다리며 지원한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 마구마구 아마지도자상에는 학생야구의 기본과 투지를 일깨우며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 천안북일고 이정훈 감독이, 마구마구 심판상에는 포청천 이미지의 상징이자 경력 20년의 베테랑인 KBO 나광남 심판위원이 선정되었다.



마구마구 특별상은 프로야구 30년 만에 처음으로 2군 경기에서 퍼펙트게임의 대기록을 달성한 롯데 이용훈에게 돌아갔다. 마구마구 공로상은 상무에서 30년 동안 감독을 하며 프로야구의 근간을 지켜준 공로를 인정받아 김정택 전 상무 감독이 수상자로 낙점 받았다.



한편, ‘2011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9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되고 KBS-N을 통해 생중계 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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