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서울 월계동 방사선량 “안전한 수준이다” 조사 결과 발표
정치 2011/11/08 14:33 입력 | 2011/11/08 14:51 수정
원자력안전위가 최근 문제가 된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지역의 방사선 준위와 관련해 “인근 주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고 발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현장 정밀조사 결과, 월계2동 주택가와 학교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연간 받는 방사선량은 0.51~0.69밀리시버트(mSv)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 상태에서 일반인이 받는 연간 평균 방사선량 3밀리시버트(mSv)의 4분의 1 수준이며, 원자력 안전법상에서 정한 연간 방사선 허용량 1밀리시버트(mSv) 보다 낮다.
한편 높은 방사선량 수치를 기록하게 했던 도로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방사선 물질 세슘이 도로 포장 재료에 섞여 있었으며 방사선성 물질의 농도는 최대 35.4베크렐(Bq)/g로 측정됐다.
이는 원자력 안전법상에서 세슘을 방사성 동위원소로 간주하는 최소 농도 10베크렐(Bq)/g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문제가 된 도로의 포장 재료는 최소 농도 수준을 넘어서 ‘방사성 물질’ 에 해당되어 원자력 안전법상에 따라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KINS는 재발 방치 차원에서 연말까지 국내외 모든 정유사, 도로 포장재료 제조업체, 철강사 등에 대해 실태 조사를 진행하며, ‘생활방사선 기술 지원센터’로 생활 주변에서 정상 수준보다 높은 방사선량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노원구 월계동의 한 도로에서 방사선량 이상 수치가 발견된 것과 관련, 시에 아스팔트를 공급하는 업체의 플랜트를 조사한 결과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현장 정밀조사 결과, 월계2동 주택가와 학교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연간 받는 방사선량은 0.51~0.69밀리시버트(mSv)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 상태에서 일반인이 받는 연간 평균 방사선량 3밀리시버트(mSv)의 4분의 1 수준이며, 원자력 안전법상에서 정한 연간 방사선 허용량 1밀리시버트(mSv) 보다 낮다.
한편 높은 방사선량 수치를 기록하게 했던 도로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방사선 물질 세슘이 도로 포장 재료에 섞여 있었으며 방사선성 물질의 농도는 최대 35.4베크렐(Bq)/g로 측정됐다.
이는 원자력 안전법상에서 세슘을 방사성 동위원소로 간주하는 최소 농도 10베크렐(Bq)/g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문제가 된 도로의 포장 재료는 최소 농도 수준을 넘어서 ‘방사성 물질’ 에 해당되어 원자력 안전법상에 따라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KINS는 재발 방치 차원에서 연말까지 국내외 모든 정유사, 도로 포장재료 제조업체, 철강사 등에 대해 실태 조사를 진행하며, ‘생활방사선 기술 지원센터’로 생활 주변에서 정상 수준보다 높은 방사선량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노원구 월계동의 한 도로에서 방사선량 이상 수치가 발견된 것과 관련, 시에 아스팔트를 공급하는 업체의 플랜트를 조사한 결과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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