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의 섬' 민다나오 한국인 3명 피랍... 2008년에 이어 또 다시
경제 2011/11/07 17:31 입력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한국인 광산업자 3명이 무장 괴한들에 납치, 억류 중이다.
7일 신화통신은 필리핀 민다나오 라나오 델 수르 주(州) 경찰 관계자가 최근 실종된 한국인 3명을 무장 괴한들이 붙잡고 있으며 몸값 요구 등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을 전했음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억류중인 3명의 한국인은 지난달 광산 지역을 돌아보고 민다나오 북부 카가얀 데 오로시의 호텔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납치됐다.
이에 현지 경찰은 이들이 현재 납치범들에 의해 민다나오 라나오 호수 인근 지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며 납치되기 전 함께 있었던 관광 가이드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앞서 2008년 3월에도 한국인 사업가 한 명이 피랍되어 2달 만에 풀려나는 등 이슬람 무장 세력이 활동하여 외국인 납치 사건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7일 신화통신은 필리핀 민다나오 라나오 델 수르 주(州) 경찰 관계자가 최근 실종된 한국인 3명을 무장 괴한들이 붙잡고 있으며 몸값 요구 등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을 전했음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억류중인 3명의 한국인은 지난달 광산 지역을 돌아보고 민다나오 북부 카가얀 데 오로시의 호텔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납치됐다.
이에 현지 경찰은 이들이 현재 납치범들에 의해 민다나오 라나오 호수 인근 지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며 납치되기 전 함께 있었던 관광 가이드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앞서 2008년 3월에도 한국인 사업가 한 명이 피랍되어 2달 만에 풀려나는 등 이슬람 무장 세력이 활동하여 외국인 납치 사건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