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야생에서의 생존장면에 '정글의 법칙' 시청률 고공행진!
문화 2011/11/05 15: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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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 법칙 공식 홈페이지

SBS 연예오락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달인' 김병만과 함께 류담, 리키킴, 제국의 아이들 광희로 구성된 멤버들이 펼치는 아프리카 대자연에서의 생존기를 그리고 있는 '정글의 법칙'은 방송마다 시청률을 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21일 첫방송에서 7.1%로 시작한 방송은 11월 4일 3회 방송에서는 9.3%를 기록,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김병만과 리키김의 대립 그리고 황광희의 눈물이 주목되면서 야생에서의 생존 보다는 멤버들의 감정에 포커스가 맞춰져 실망스러웠다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뤘었다.



그러나 2회와 3회로 넘어가면서 '악어섬'에서의 생활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물고기 포획, 지네, 어죽탕, 깡통 밥그릇, 애벌레, 뱀 등을 잡고 먹는 장면들은 야생과 생존이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을 시청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시청률 상승이라는 결과를 자아냈다.



또한 시청자들은 김병만의 야생에서의 생존능력을 외국 인기프로그램인 '인간과 자연의 대결 [Man vs. Wild]'의 베어그릴스와 비교하며 "베어그릴스 보고있나?", "더 혹독한 야생에서도 살아날 듯...", "새총과 칼 한 자루만 있음 못 잡는게 없을 듯...", "야생의 달인 김병만! 정말 존경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터뷰 장면과 관련해 "인터뷰 장면이 방송 몰입을 방해하는 듯...", "한국에 복귀해서 그날을 회상하는 인터뷰 장면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김병만씨 말씀에 공감이 되더군요..."등의 불만섞인 반응들을 보였다. 3회 방송에서 이와 관련해 김병만과 제작진과 마찰도 있었고 이에 김병만은 '포기하겠다'라는 극단적인 반응도 보였다.



한편, 4일 방송 후 공개된 예고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악어섬' 탈출기와 김병만의 눈물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 장면들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박세완 기자 park90900@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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