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상’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오후 자동차 블랙박스로 촬영된 영상이 ‘개진상’이란 제목으로 한 동영상이 게재됐다.



한적한 길을 운행하던 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누워있는 개 한 마리를 발견하곤, 개에게 경적을 울리며 다른 자리로 이동하기를 유도했으나 이 개는 차가 다가와도, 경적이 울려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결국 차주는 개를 피해 옆으로 이동한 후 개에게 “도로 한 가운데 누워 있으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개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천천히 걸어 다시 차량 앞에 누워버렸다. 결국 차주는 폭소를 터뜨리며 옆 차선을 이용해 개를 추월해 갈 길을 갔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개진상”, “정말 재밌는 개”, “혹시 친구가 차에 치여 죽은 것이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