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즈 제패한 삼성 라이온즈의 다음 목표는? ‘아시아 시리즈 제패!’
스포츠/레저 2011/11/01 10:08 입력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시리즈를 제패하며 다음 목표를 아시아 시리즈 우승으로 삼았다.
삼성은 10월 31일(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서 SK를 1-0으로 꺾고 총 전적 4승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의 다음 목표는 오는 11월 25일(금)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 우승이다. 이번 아시아 시리즈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며, 중국 대신 호주를 포함시켜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한다.
2009년과 2010년에는 한-일 양국 우승팀만 참가하는 ‘한일클럽챔피언십’으로 대신 치러졌다.
‘2011 아시아 시리즈’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개최되며, 11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타오위안 국제스타디움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예선 6게임을 치른 후 29일(화)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스타디움에서 결승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초대 대회였던 2005년에는 삼성이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했다. 당시 삼성은 일본시리즈 우승팀 지바 롯데를 상대로 예선전과 결승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듬해인 2006년 삼성은 한화를 꺾고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 시리즈에 또 다시 진출했다. 그러나 삼성은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와 대만시리즈 우승팀 라뉴 베어스에게 연달아 져 대회 3위를 기록했다.
삼성 외에도 아시아 시리즈에 참여한 SK와 KIA 역시 아시아 시리즈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2007년, 2008년, 2010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아시아 시리즈에 진출한 SK는 각각 주니치 드래곤스, 세이부 라이온스, 지바 롯데에게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고, 2009년 SK를 상대로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 역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패하며 일본 야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올 시즌 삼성은 역대 최강 마운드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마운드의 위력이 강력하다. 타선이 마운드에 비해 다소 약한 부분이 있지만,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한국팀 최초로 아시아 시리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류중일 감독도 한국시리즈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시아 시리즈) 우승 한 번 하고 싶다”며 “6일 일본으로 들어가 일본팀 전력을 살펴본 뒤 23일 대만으로 넘어가 아시아시리즈에 대비할 것”이라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한편, 현재 ‘2011 아시아 시리즈’ 참가가 확정된 팀은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와 호주의 퍼스 히트 두 팀 뿐이다. 일본과 대만은 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는 대로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하게 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삼성은 10월 31일(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서 SK를 1-0으로 꺾고 총 전적 4승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의 다음 목표는 오는 11월 25일(금)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 우승이다. 이번 아시아 시리즈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며, 중국 대신 호주를 포함시켜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한다.
2009년과 2010년에는 한-일 양국 우승팀만 참가하는 ‘한일클럽챔피언십’으로 대신 치러졌다.
‘2011 아시아 시리즈’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개최되며, 11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타오위안 국제스타디움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예선 6게임을 치른 후 29일(화)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스타디움에서 결승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초대 대회였던 2005년에는 삼성이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했다. 당시 삼성은 일본시리즈 우승팀 지바 롯데를 상대로 예선전과 결승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듬해인 2006년 삼성은 한화를 꺾고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 시리즈에 또 다시 진출했다. 그러나 삼성은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와 대만시리즈 우승팀 라뉴 베어스에게 연달아 져 대회 3위를 기록했다.
삼성 외에도 아시아 시리즈에 참여한 SK와 KIA 역시 아시아 시리즈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2007년, 2008년, 2010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아시아 시리즈에 진출한 SK는 각각 주니치 드래곤스, 세이부 라이온스, 지바 롯데에게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고, 2009년 SK를 상대로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 역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패하며 일본 야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올 시즌 삼성은 역대 최강 마운드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마운드의 위력이 강력하다. 타선이 마운드에 비해 다소 약한 부분이 있지만,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한국팀 최초로 아시아 시리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류중일 감독도 한국시리즈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시아 시리즈) 우승 한 번 하고 싶다”며 “6일 일본으로 들어가 일본팀 전력을 살펴본 뒤 23일 대만으로 넘어가 아시아시리즈에 대비할 것”이라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한편, 현재 ‘2011 아시아 시리즈’ 참가가 확정된 팀은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와 호주의 퍼스 히트 두 팀 뿐이다. 일본과 대만은 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는 대로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하게 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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