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3경기 연속 골 폭발, 시즌 3호골 기록하며 6-0 팀 대승 이끌어
스포츠/레저 2011/10/31 10:52 입력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석현준은 이날 골을 터뜨리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그로닝겐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은 31일 새벽(한국 시각)에 열린 ‘2011-2012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1라운드 경기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뒤 경기 종료 직전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그로닝겐은 석현준 등의 활약에 힘입어 페예노르트를 6-0으로 대파했다.



석현준은 지난 16일 헤라클레스 전에서 데뷔골, 23일 트벤테와의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특히 3경기 모두 후반 교체 출전하여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최고의 조커로 발돋움했다.



이로써 석현준의 팀 내 입지는 몰라보게 상승할 전망이다. 감독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에게 신뢰도 상승은 물론, 최근 경기들에서 펼친 맹활약으로 자신의 플레이에 자신감까지 생겨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닝겐은 이날 승리로 5승 2무 4패로 정규리그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석현준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번 시즌 그로닝겐으로 이적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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