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풀타임 출전’ 맨유, 치차리토 결승골로 에버턴에 1-0 승
스포츠/레저 2011/10/30 21: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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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29일(한국시각)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에버턴의 경기서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3점(7승 2무 1패)을 기록하며 선두 맨시티와의 격차도 좁혔다.



맨유는 맨시티전 충격적인 1-6 패배로 인해 선발 멤버의 변화를 줬다. 박지성은 전반 1분 대니 웰벡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깊숙이 파고들어가 패스해 준 볼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맨유는 전반 19분 치차리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에버턴 진영 왼쪽에서 에브라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문 앞에 있던 치차리토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반 12분 톰 클레벌리 대신 나니가 들어오자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박지성은 5분 뒤 맨유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웰벡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에버턴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아의 환상적인 선방쇼로 인해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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