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드디어 위력 발휘’, 제코2골 힘입어 맨시티 울버햄튼 5-2 제압… 칼링컵 8강행
스포츠/레저 2011/10/27 10: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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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맨체스터 시티 FC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제압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또 다시 골 폭죽을 터뜨리며 울벝햄튼을 5-2로 제압하며 칼링컵 8강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1-12 칼링컵’ 울버햄튼과의 대회 16강에서 2골을 터트린 에딘 제코의 화약에 힘입어 울버햄튼을 5-2로 제압했다.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물리치며 화끈한 화력을 선보인 맨시티는 이날도 5골을 터뜨리며 최근 2경기 동안 11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했던 세르히오 아게로, 다비드 실바, 마리오 발로텔리 등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을 휴식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았으며, 백업 멤버 위주로 선발 선수 명단을 꾸리며 경기에 임했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울버햄튼의 네나드 밀리야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전반 37분 아담 존슨이 동점골에 이어 2분이 지난 전반 39분 사미르 나스리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역전시켰다. 또한 1분 뒤 후반 40분 에딘 제코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후반 5분 울버햄튼의 수비수 브리스의 자책골로 한 골을 더 추가한 맨시티는 후반 19분 제코가 골을 추가하며 5-1로 달아났다.



울버햄튼은 교체투입된 제이미 오하라가 후반 20분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경기는 5-2로 끝마쳤다.



맨시티는 이번 주말 울버햄튼과 정규리그에서 또다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첼시는 에버턴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1-1로 팽팽히 진행되던 연장 후반 11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극적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하며 칼링컵 8강행을 결정지었고,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스토크시티에 2-1로 승리하며 칼링컵 8강에 진출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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