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요시키, "소녀시대 인터뷰 못봐서 아쉬워요~" 언급 눈길
연예 2011/10/26 1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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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록그룹 엑스재팬(X-JAPAN)의 멤버 요시키가 소녀시대에 대해 언급했다.



26일(수)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시키는 최근 한국 뮤지션들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 음악을 많이 사랑한다. 15년째 LA이와 도쿄를 왔다 갔다 하는데 LA에서도 한류 인기가 너무 많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류열풍에 대해 말했다.



이어 “최근 도쿄에서 열린 '섬머소닉 페스티벌'에서 소녀시대의 인터뷰를 보고 싶었는데 못 봐서 너무 아쉬웠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요시키는 “한국 음악이 더 발전하고 퀼리티도 높아지는 것 같아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본 최고의 록그룹 엑스재팬은 1985년 데뷔 첫 앨범 발매에도 불구하고 독특하고 강한 비주얼과 절제도고 아름다운 감성적 멜로디를 주 무대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폭발적인 인기와 사회적 현상까지 불러일으킨 엑스재팬은 1997년 12월 갑작스런 해체를 선언하고 1998년 엑스재팬의 전성기를 이끈 히데의 죽음으로 팬들에게 아픔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해체 이후 지난 2007년 다시 재결성한 이들은 기존의 멤버였던 요시키, 토시, 파타, 히스에 이어 2009년 스키조가 합류해 새로운 엑스재팬이 재탄생했다.



한편, 엑스재팬은 올해 6월2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에서 유럽투어를 열고 연일 매진 사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으며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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