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쇼 톱10' 이주노-이본-김정남이 그리운 90년대 스타는?
문화 2011/10/21 18:41 입력 | 2011/10/21 18: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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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스타 이본,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터보의 김정남이 그리워하는 스타는 누구일까?



90년대 레전드 가수들의 재기 서바이벌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의 제작발표회가 21일(금)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본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더 이상 쩜오가 아닌 제 8의 전성기를누리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와 7년 만에 방송 컴백을 앞둔 이본,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터보의 김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90년대 가수들 중 꼭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가 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본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가수들은 많지만 그 중 듀스의 김성재가 보고 싶다. 성재와는 오랜 친구다. 사실 성재의 기일에도 어머니와 성재를 만나고 왔다. 그래서 성재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터보의 김정남 역시 “김성재는 데뷔 전부터 팬이었다. 이후 친한 사이가 됐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故김성재에 대한 애뜻한 심경을 표현했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는 “개인적인 마음에서는 서태지와 양현석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또한 듀스와 클론 등 사실 다 보고싶다. 현실적인 것들 때문에 못나오는 친구들이 있다면 시즌2로 모두 함께 보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MC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중 유승준씨도 사회적 분위기나 팬들이 원하게 되는 날이 오면 한국에서 좋은 무대를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은 90년대 한국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성공 이후 쓰디쓴 실패를 겪고 다시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로 오는 11월 16일(수)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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