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 시즌 세계선수권 불참 휴식 선언, 은퇴하는 것은 아냐”
스포츠/레저 2011/10/19 14:12 입력 | 2011/10/19 14:15 수정

▲ 사진 설명 = 디오데오뉴스 DB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올 시즌 세계선수권을 포함하여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18일(화) 오후 인천국제공항서 가진 기자회견서 2012 세계선수권 출전을 묻는 취재 질문에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로를 어떤 방향으로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김연아는 2010-2011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를 불참한 채 지난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대회만 출전했었다. 올 시즌에 앞서서도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 의사는 밝혔지만 2012 세계선수권 출전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그는 “시간이 필요했다. 휴식을 취하면서 주어진 행사에 참가할 생각이다”고 말한 뒤 “이번 시즌만 불참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시합’이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아서 편하다. 하지만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 시간은 빨리 흘러갈 것이다. 학교도 나가야 하기에 평범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연아는 이어 “올 시즌 아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은퇴는 아니다. 내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은퇴가 아니다”라며 은퇴 선언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한편, 김연아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10월말에는 스위스 로잔으로 건너가 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청소년올림픽 D-100일 기념 기자회견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김연아는 18일(화) 오후 인천국제공항서 가진 기자회견서 2012 세계선수권 출전을 묻는 취재 질문에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로를 어떤 방향으로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김연아는 2010-2011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를 불참한 채 지난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대회만 출전했었다. 올 시즌에 앞서서도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 의사는 밝혔지만 2012 세계선수권 출전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그는 “시간이 필요했다. 휴식을 취하면서 주어진 행사에 참가할 생각이다”고 말한 뒤 “이번 시즌만 불참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시합’이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아서 편하다. 하지만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 시간은 빨리 흘러갈 것이다. 학교도 나가야 하기에 평범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연아는 이어 “올 시즌 아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은퇴는 아니다. 내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은퇴가 아니다”라며 은퇴 선언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한편, 김연아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10월말에는 스위스 로잔으로 건너가 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청소년올림픽 D-100일 기념 기자회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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