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시청률 20% 눈 앞, "김기범, 천재호, 현우 등 꽃미남 학자 등장"
문화 2011/10/14 08: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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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가 시청률 20%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는 태종(백윤식 분)이 죽고 세월이 지나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비췄다. 세종 이도 역의 송중기가 한석규로 바뀌었고, 똘복 강채윤이 여진구에서 장혁으로 변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집현전을 중심으로 함께할 학자들이 공개됐다. 박팽년 역의 김기범과 성삼문 역의 현우, 이순지 역의 천재호 등 꽃미남 학자들의 등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 한글 창제 당시 집현전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을 그려낸 이야기로 이날 학자 허담이 죽은채로 발견되면서 집현전 연쇄 살인사건의 시작이 열렸다. 이어 이도는 '지랄', '우라질' 등의 욕을 하는 왕으로 등장했고, 강채윤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이도를 죽이는 마음을 품고 궁에 겸사복으로 들어온다.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기존의 송중기와 백윤식 등의 탄탄한 연기력에 탄탄해진 스토리가 더해짐으로 '뿌리깊은 나무'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 4회는 1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날 3회의 18.2% 보다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시간에 진행된 3사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민영 천정명 주연의 KBS 2TV ‘영광의 재인’은 9.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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