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오늘 밤 베일에 싸인 '집현전' 드러나..기대 만발
문화 2011/10/12 17: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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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뿌리깊은 나무'

배우 송중기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가 오늘 밤 3회에서 베일에 싸인 집현전이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 이어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자신을 겨눈 화살을 향해 걷는 이도(송중기 분)는 태종(분)의 앞 계단까지와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한다. 이도는 자신의 무례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오직 아바마마의 뜻대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고 태종은 그런 이도의 태도가 진심이 아님을 느낀다.



이어 태종은 이도에게 자신의 뜻대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고 이도는 현량한 젊은 학자들과 함께 조그만 전각을 지어 경전을 배우고 익히며 아바마마를 보필하겠다고 말하고 태종은 그 전각의 이름을 ‘집현전’이라고 지어준다.



‘뿌리깊은 나무’는 이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조선 세종시대 훈민정음 반포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특히, 극 초반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어린 세종을 맡은 송중기의 열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뿌리깊은 나무’는 숭중기 뿐만 아니라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등의 명품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수목극 1위를 차지했던 KBS ‘공주의 남자’의 후속 ‘영광의 재인’이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뿌리깊은 나무’가 계속 인기를 이어 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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