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손해보험 레프트 공격수 이경수, 국가대표 은퇴 선언
스포츠/레저 2011/10/10 13:53 입력
이경수는 10일 수원인재니움에서 열린 LIG손보의 2011~2012 시즌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아선수권이 배구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였다”고 말했다.
대학시절부터 ‘거포’로 인정받은 이경수는 한양대 재학 시절인 1998년부터 국가대표로 처음 참가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서는 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서도 베테랑으로 참가해 후배들을 다독이며 ‘2012 런던올림픽’ 세계 예선 출전권을 획득 하는데 성공했다.
소속팀에서나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을 떨친 이경수는 “아시아선수권을 나서면서도 고민이 많았다. 내 몸이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며 “일찍 대표팀에서 물러났어야 했는데, 그 시기가 늦어졌다. 이번 기회에 그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며 후배들에게 대표팀 자리를 넘겨주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항상 뒤에서 든든하게 대표팀 베테랑 자리를 지켜주던 이경수가 본인의 몸상태와 소속팀 병행 문제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직을 전격 은퇴함으로써 한국배구가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대학시절부터 ‘거포’로 인정받은 이경수는 한양대 재학 시절인 1998년부터 국가대표로 처음 참가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서는 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서도 베테랑으로 참가해 후배들을 다독이며 ‘2012 런던올림픽’ 세계 예선 출전권을 획득 하는데 성공했다.
소속팀에서나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을 떨친 이경수는 “아시아선수권을 나서면서도 고민이 많았다. 내 몸이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며 “일찍 대표팀에서 물러났어야 했는데, 그 시기가 늦어졌다. 이번 기회에 그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며 후배들에게 대표팀 자리를 넘겨주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항상 뒤에서 든든하게 대표팀 베테랑 자리를 지켜주던 이경수가 본인의 몸상태와 소속팀 병행 문제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직을 전격 은퇴함으로써 한국배구가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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