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지 언론, '한국 연예인 스폰서 실명 보도 파문'
연예 2009/11/24 23:47 입력 | 2009/11/25 09:23 수정

중국의 현지 언론들이 근거없는 한국 연예인들의 스폰서 리스트를 공개하고 일부 연예인들의 사진과 실명까지 거론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언론은 출처를 밝히지 않고 한국의 한 언론사가 스폰서리스트를 입수했다고 전하며, 스폰서 계약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보도 내용에는 스폰서 리스트에 신인 연예인과 한류 톱스타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고 전하며 사진과 함께 실명을 거론하고 스폰서 계약금까지 적어놓았다.
스폰서 계약에는 계약금 액수가 2500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며, 스폰서 중계인과 연예인들은 수익을 5:5로 분배하고 스폰받은 연예인이 계약 내용을 어길 경우 위약금이 30억원 이라고 자세히 기술해 놓으며, 온갖 추측성 보도를 남발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중국내에 활동중인 한류 연예인들의 이미지 실추가 우려된
다.
한편, 실명이 거론된 C.B.L.D 등 관련 연예인 소속사들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강력히 법적 대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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