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봤다던 한국 육상 임희남,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도핑 양성반응 받아 ‘충격’
스포츠/레저 2011/10/09 13:48 입력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육상의 희망을 선사해준 스프린터 임희남(27)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최근 대구육상경기연맹에 임희남이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AAF는 예선을 마치고 도핑 테스트를 위해 임희남의 소변을 채취했고, 검사 결과 임희남이 흥분제가 들어간 영양 보충제를 복용했고, 그 약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조사 결과가 IAAF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임희남은 자격정지처분을 받게 되며 9월 4일 이후 작성한 기록은 모두 소멸된다. 이에 따라 대구육상선수권 당시 세운 한국신기록 역시 말소되게 된다.
일단 육상연맹은 전국체전이 끝나는대로 임희남에게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육상에 희망을 선사해준 임희남이 검사 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해 한국육상에 좌절을 안길지 KADA의 검사 발표가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최근 대구육상경기연맹에 임희남이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AAF는 예선을 마치고 도핑 테스트를 위해 임희남의 소변을 채취했고, 검사 결과 임희남이 흥분제가 들어간 영양 보충제를 복용했고, 그 약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조사 결과가 IAAF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임희남은 자격정지처분을 받게 되며 9월 4일 이후 작성한 기록은 모두 소멸된다. 이에 따라 대구육상선수권 당시 세운 한국신기록 역시 말소되게 된다.
일단 육상연맹은 전국체전이 끝나는대로 임희남에게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육상에 희망을 선사해준 임희남이 검사 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해 한국육상에 좌절을 안길지 KADA의 검사 발표가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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