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이마르, 결국 레알가나? ‘브라질 언론, 이적료 919억원에 레알행 보도’
스포츠/레저 2011/10/09 10:48 입력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19, 브라질)가 유럽의 많은 빅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행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의 ‘아이지’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산토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몸값은 무려 5800만 유로(약 9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의 몸값은 유럽 최정상급 선수의 몸값과 견주어도 대등한 정도이다. 네이마르의 몸값이 다소 거품이 낀 것 같으면서도 코파아메리카의 활약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이적에는 걸림돌이 많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연봉을 600만 유로(약 95억원)로 원하고 있고, 네이마르의 소유권이 과거 카를로스 테베스의 사례처럼 온전히 산토스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산토스는 네이마르의 지분 55%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에이전트사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도 끊임없이 이적설이 보도되는 네이마르의 최종 행선지는 어떤 팀이 될지, 어떤 팀이 ‘블루칩’ 네이마르를 데리고 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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