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사마귀 유치원, "국회의원 되는 법? 시장돌아다니며 할머니와 악수하고 국밥먹어라"
연예 2011/10/03 10:33 입력 | 2011/10/03 10:34 수정

사진출처 = KBS '개그콘서트'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사마귀 유치원'이 사회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사마귀유치원' 에서는 진학 상담 선생님으로 최효종이 등장해 국회의원이 되는 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최효종은 "국회의원이 되는 법은 쉽다"고 말하며 "좋은 고등학교 나올 필요 없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판사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효종은 "판사가 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며 "사법연수원에서 상위 10%안에 들면된다. 판사가 되면 집권 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 텃밭에서 출발하면 되는데 이는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를 찾아가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선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선거 유세 때 시장을 돌아다니며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 번 먹으면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선거 유세 공약에 대해서도 "다리를 놔준다던가 지하철 역 개통을 약속하면 된다"며 "현실 불가능해도 말로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후보 진영 약점만 밝히면 되는데 아내 이름으로 땅을 투기하지 않았는지 사돈에 팔촌까지 뒤지면 꼭 하나는 나온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이렇게 꼭 국회의원이 돼서 꼭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세요"라고 전해 신랄한 사회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한편, 사마귀 유치원은 지난 달 25일 첫방송 된 코너로 어른들을 위한 유치원으로 진학상담 선생님이 유치원생들에게 사회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코너다. 네티즌들은 웃음과 더불어 사회풍자 개그가 더해진 이 코너를 접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사마귀유치원' 에서는 진학 상담 선생님으로 최효종이 등장해 국회의원이 되는 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최효종은 "국회의원이 되는 법은 쉽다"고 말하며 "좋은 고등학교 나올 필요 없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판사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효종은 "판사가 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며 "사법연수원에서 상위 10%안에 들면된다. 판사가 되면 집권 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 텃밭에서 출발하면 되는데 이는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를 찾아가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선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선거 유세 때 시장을 돌아다니며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 번 먹으면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선거 유세 공약에 대해서도 "다리를 놔준다던가 지하철 역 개통을 약속하면 된다"며 "현실 불가능해도 말로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후보 진영 약점만 밝히면 되는데 아내 이름으로 땅을 투기하지 않았는지 사돈에 팔촌까지 뒤지면 꼭 하나는 나온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이렇게 꼭 국회의원이 돼서 꼭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세요"라고 전해 신랄한 사회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한편, 사마귀 유치원은 지난 달 25일 첫방송 된 코너로 어른들을 위한 유치원으로 진학상담 선생님이 유치원생들에게 사회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코너다. 네티즌들은 웃음과 더불어 사회풍자 개그가 더해진 이 코너를 접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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