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지아, 진실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진실은?
기타 2011/04/22 16:26 입력 | 2011/05/04 12:03 수정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이 밝혀졌다. 그것도 ‘결혼과 이혼’ 순서가 아닌 ‘이혼과 결혼’이라는 서프라이즈한 순서로. 순서만 서프라이즈 한게 아니다. 결혼과 이혼 상대는 서프라이즈를 넘어선 충격과 공포에 가까운 문화대통령 ‘서태지’였다.
네티즌들은 이 충격에 가까운 소식에 “거짓말 같다.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이지아와 서태지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속속 공개되는 정황과 공식 입장들에 진실을 받아 들였다.
이러한 사실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왜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는지, 과연 공식 연인 정우성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이와 함께 이지아가 정우성과 팬들, 대중들을 모두 감쪽같이 속인 것이라며 이지아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예인이 아닌 한 여자로 이지아를 본다면 그녀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어느 정도는 이해 할 수 있다. 이지아와 서태지가 미국에서 연인시절을 보내고 결혼을 하던 90년대 당시, 서태지의 위상은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지금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대한민국에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열렬한 팬들을 거의 서태지교의 서태지 교주를 떠받들 듯이 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을 막강했다. 또한, 당시의 사회문화도 이 둘이 왜 ‘비밀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반영한다. 당시 연예계는 지금처럼 공개적으로 연인사이를 밝히는 것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열애설에 휩싸이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모르쇠를 일관했기 때문.
당시의 문화와 서태지의 위치가 이렇다 보니 이지아 나름대로 톱스타의 연인으로 살아가며 14년간을 비밀과 보안 속에서 살며 마음고생이 어땠을지가 느껴진다.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한 공식 입장에서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이었다.”라고 이혼사유를 밝혔다. 당대의 스타 서태지의 여자로서 살아가는 그 길이 평탄치는 않았을 것.
한 언론매체는 이지아의 학력이 불분명한 이유를 미국에서 학업을 끝내지 못한 채 서태지를 따라 일본행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이지아는 학업을 포기하며 서태지와 함께 한 것. 그녀는 “어린 나이였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했다.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관계에서 사랑은 얻었지만 사생활은 잃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 정우성과의 열애에 대해서도 이지아 측에 의하면 이지아는 지난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효됐다. 그렇기 때문에 이지아와 정우성의 열애는 법적으로든 도의적으로든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과연 정우성이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는 것. 정우성은 한 언론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처음 듣는다고 밝히며 현재는 그 충격으로 생일파티 행사를 취소하며 연락을 두절한 상태다.
물론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직접 말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 잘 못이지만. SBS 아테나를 통해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한 그들은 불과 1년도 사귀지 않았다. 과연 이지아가 14년동안 자신 혼자 힘들어 하며 지킨 비밀을 만난지 1년도 안된 남자친구에게 말할 수 있었을까?
이지아의 모든 신비주의는 깨졌다. 그녀의 신상정보는 물론이고 과거의 사랑과 이별, 현재의 사랑까지 모두 까발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모든 사태를 그녀가 자초한 것이라고 하는데. 물론, 정우성과 서태지 모두 힘들겠지만 여자로서 가장 힘든 사람은 이지아가 아닐까?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네티즌들은 이 충격에 가까운 소식에 “거짓말 같다.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이지아와 서태지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속속 공개되는 정황과 공식 입장들에 진실을 받아 들였다.
이러한 사실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왜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는지, 과연 공식 연인 정우성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이와 함께 이지아가 정우성과 팬들, 대중들을 모두 감쪽같이 속인 것이라며 이지아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예인이 아닌 한 여자로 이지아를 본다면 그녀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어느 정도는 이해 할 수 있다. 이지아와 서태지가 미국에서 연인시절을 보내고 결혼을 하던 90년대 당시, 서태지의 위상은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지금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대한민국에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열렬한 팬들을 거의 서태지교의 서태지 교주를 떠받들 듯이 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을 막강했다. 또한, 당시의 사회문화도 이 둘이 왜 ‘비밀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반영한다. 당시 연예계는 지금처럼 공개적으로 연인사이를 밝히는 것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열애설에 휩싸이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모르쇠를 일관했기 때문.
당시의 문화와 서태지의 위치가 이렇다 보니 이지아 나름대로 톱스타의 연인으로 살아가며 14년간을 비밀과 보안 속에서 살며 마음고생이 어땠을지가 느껴진다.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한 공식 입장에서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이었다.”라고 이혼사유를 밝혔다. 당대의 스타 서태지의 여자로서 살아가는 그 길이 평탄치는 않았을 것.
한 언론매체는 이지아의 학력이 불분명한 이유를 미국에서 학업을 끝내지 못한 채 서태지를 따라 일본행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이지아는 학업을 포기하며 서태지와 함께 한 것. 그녀는 “어린 나이였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했다.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관계에서 사랑은 얻었지만 사생활은 잃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 정우성과의 열애에 대해서도 이지아 측에 의하면 이지아는 지난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효됐다. 그렇기 때문에 이지아와 정우성의 열애는 법적으로든 도의적으로든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과연 정우성이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는 것. 정우성은 한 언론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처음 듣는다고 밝히며 현재는 그 충격으로 생일파티 행사를 취소하며 연락을 두절한 상태다.
물론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직접 말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 잘 못이지만. SBS 아테나를 통해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한 그들은 불과 1년도 사귀지 않았다. 과연 이지아가 14년동안 자신 혼자 힘들어 하며 지킨 비밀을 만난지 1년도 안된 남자친구에게 말할 수 있었을까?
이지아의 모든 신비주의는 깨졌다. 그녀의 신상정보는 물론이고 과거의 사랑과 이별, 현재의 사랑까지 모두 까발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모든 사태를 그녀가 자초한 것이라고 하는데. 물론, 정우성과 서태지 모두 힘들겠지만 여자로서 가장 힘든 사람은 이지아가 아닐까?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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