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9회 말 2타점 2루타 기록했으나 팀은 3-4 패배 ‘뱀직구’ 임창용 29 세이브
스포츠/레저 2011/09/30 12:28 입력

▲ 사진 출처 = 오릭스 홈페이지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이승엽(35)이 9회 말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선 이승엽은, 4회 말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말에도 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9회 말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1-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마무리 투수 야부타의 체인지업을 공략하여 좌중간 펜스를 강타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3-4로 스코어를 좁혔고, 시즌 47타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이승엽은 대주자 야마사키로 교체됐고, 오릭스는 역전승까지 노렸지만 1사 2,3루 상황에서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지바 롯데는 끝이 보이지 않던 11연패 사슬을 끊었고, 오릭스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과의 홈경기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9세이브째를 올렸다. 이틀 연속 세이브다. 임창용은 세 타자를 삼진 2개와 2루 땅볼로 잡아내 팀의 7-4 승리를 지켰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승엽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선 이승엽은, 4회 말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말에도 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9회 말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1-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마무리 투수 야부타의 체인지업을 공략하여 좌중간 펜스를 강타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3-4로 스코어를 좁혔고, 시즌 47타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이승엽은 대주자 야마사키로 교체됐고, 오릭스는 역전승까지 노렸지만 1사 2,3루 상황에서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지바 롯데는 끝이 보이지 않던 11연패 사슬을 끊었고, 오릭스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과의 홈경기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9세이브째를 올렸다. 이틀 연속 세이브다. 임창용은 세 타자를 삼진 2개와 2루 땅볼로 잡아내 팀의 7-4 승리를 지켰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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