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 시즌 종료 후 ‘석면 야구장’ 새 흙으로 교체
스포츠/레저 2011/09/30 11:40 입력

국내 주요 야구장의 흙에 1급 발암물질 석면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올 시즌 종료 후, 새 흙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KBO는 29일 석면이 섞인 야구장을 보유한 서울과 인천 지자체 담당자, 롯데, SK, KIA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KBO와 지자체는 정부기관의 야구장 석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사문석 파쇄토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시즌 종료와 함께 곧바로 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대체 흙을 조기에 확보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이 임박한 상황에서 당장 야구를 중단할 수는 없는 만큼 KBO와 각 구단은 경기 진행 중 석면이 공기 중에 날리는 것을 막고자 수시로 운동장에 물을 뿌리기로 했다.
잠실구장의 경우 경기 전에만 한 번 물을 뿌리다가 석면 사태 이후로는 연습 전, 경기 전, 경기 중(5회 종료 후) 세 차례 물을 뿌리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KBO는 29일 석면이 섞인 야구장을 보유한 서울과 인천 지자체 담당자, 롯데, SK, KIA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KBO와 지자체는 정부기관의 야구장 석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사문석 파쇄토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시즌 종료와 함께 곧바로 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대체 흙을 조기에 확보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이 임박한 상황에서 당장 야구를 중단할 수는 없는 만큼 KBO와 각 구단은 경기 진행 중 석면이 공기 중에 날리는 것을 막고자 수시로 운동장에 물을 뿌리기로 했다.
잠실구장의 경우 경기 전에만 한 번 물을 뿌리다가 석면 사태 이후로는 연습 전, 경기 전, 경기 중(5회 종료 후) 세 차례 물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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