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테이너’ KBS 전현무 아나운서, 너무 바쁜 탓에 생방송 라디오 뉴스 펑크
연예 2011/09/28 12: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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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생방송 라디오 뉴스를 펑크 냈다.



28일 KBS에 따르면 전현무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5시 1라디오 ‘5시 뉴스’를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시간이 다 되도록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약 50초가량 음악 방송을 내보냈고, 이후 보도국 기자가 전현무 아나운서를 대신해 뉴스 진행을 했다.



KBS 배재성 홍보실장은 “전 아나운서가 요즘 워낙 바쁘다보니 방송 대기 중 깜박 잠이 들어 실수를 했다고 들었다”면서 “어쨌든 사고는 사고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징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실장은 이어 “새벽 라디오 뉴스는 아나운서들이 돌아가면서 진행하는데, 그러다보니 진행 프로그램이 많은 아나운서들에게는 업무 로드가 과중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아나운서실에서 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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