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지동원, 리그 첫 도움 기록 ‘짧지만 강력한 슈퍼 조커의 위용 선보여’
스포츠/레저 2011/09/27 0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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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선덜랜드 AFC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AFC의 지동원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포인트를 올렸다.



선덜랜드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펼쳐진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3분 왼쪽 미드필더 세바스티앙 라르손과 교체 투입된 후, 후반 41분 추격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동원은 페널티 박스 지역에서 자신에게 온 패스를 논스톱으로 리처드슨에게 연결했다. 지동원의 패스를 받은 리처드슨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상대 골키퍼가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추격골이 터진 시점이 너무 늦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서 1-2 패배를 당한 선덜랜드는 1승2무3패, 승점 5점을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지동원의 활약에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교체 투입 후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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