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동물원>,<집으로..> 이정향 감독, 9년 만에 돌아온 복귀작 <오늘>
문화 2011/09/26 14:46 입력

흥행 마이더스의 손 이정향 감독과 톱스타 송혜교의 만남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아온 영화 <오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26일 서울시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정향 감독과, 아시아의 스타 송혜교, <선덕여왕>의 어린 덕만 역할의 남지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정향 감독은 송혜교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하며 “처음 연락이 왔을 때는 의외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실제로 만났을 때, 우리가 알던 송혜교와 실제의 송혜교는 달랐다. 다혜라는 역할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작에 출연한 심은하와 송혜교를 비교하자면 어떤 배우가 더 애착이 가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전 작의 심은하와 송혜교는 다른 캐릭터이다. 또한 두 자식들의 비교는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9년 만에 돌아온 이정향 감독의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 <오늘>은 현대 사회에서 피해자들에게 강요되는 용서와 그 안의 부조리를 한 여자의 상처를 통해 그려낸 이야기로 오는 10월 27일 개봉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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