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 송혜교, "원래 이정향 감독님 팬이었다. 먼저 러브콜 보내"
문화 2011/09/26 14:44 입력 | 2011/09/26 14: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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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스타 송혜교와 드라마 '선덕여왕'의 어린 덕만으로 얼굴을 알린 남지현 등의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오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송혜교와, 남지현 그리고 이정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17살 소년에게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혜 역의 송혜교는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원래 이정향 감독님의 팬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정향 감독님 작품은 모든 여배우들이 기다렸을 것. 감독님 작품이 완성됐다는 소리를 듣고 내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막상 시나리오까지 받고나니 더욱 더 반했다. 이런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이정향 감독이 9년 만에 돌아와 메가폰을 잡은 작품 <오늘>은 17살 소년의 사고로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큐멘터리 작가 다혜가 그 소년을 용서하고, 그 후 자신의 용서로 인한 결과에 대해 슬픔과 혼란을 겪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10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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