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전통 물담배 ‘시샤’ 유해성으로 금지논란… 일반 담배 200개피 위력
경제 2011/09/26 09:22 입력 | 2011/09/26 09:33 수정

▲ 사진 출처 = SBS 뉴스 방송 캡쳐
아랍권 전통 물담배 ‘시샤(shisha)’가 유해성으로 인해 금지논란에 휩싸였다.
25일 SBS TV ‘8뉴스’에서는 “최근 아랍권 전통 기호식품인 ‘시샤’가 담배보다 유해한 사실이 밝혀져 금지논란에 휩싸이고 있다”고 전했다.
술이 금지된 아랍권에서 전통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시샤’는 일반 담배에 비해 값이 싸고 수백 가지 향이 첨가돼 맛이 순해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물담배 ‘시샤’가 유해성이 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긴 파이프로 강하게 빨아들이다보니 니코틴 등 유해 성분이 폐 속 깊은 곳까지 도달한다는 주장이다.
인터뷰에 응한 의사에 의하면 물담배 ‘시샤’를 한 시간 동안 피우게 되면 일반 담배 200개피를 피운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대마초의 일종인 해시시를 ‘시샤’에 섞어 피우는 사람들까지 나타나는 등 사회 부정적인 측면으로 사용이 확대돼 금지 여론이 가열되고 있다.
물담배 ‘시샤’ 금지를 주장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금지를 반대하는 서민들의 갈등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25일 SBS TV ‘8뉴스’에서는 “최근 아랍권 전통 기호식품인 ‘시샤’가 담배보다 유해한 사실이 밝혀져 금지논란에 휩싸이고 있다”고 전했다.
술이 금지된 아랍권에서 전통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시샤’는 일반 담배에 비해 값이 싸고 수백 가지 향이 첨가돼 맛이 순해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물담배 ‘시샤’가 유해성이 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긴 파이프로 강하게 빨아들이다보니 니코틴 등 유해 성분이 폐 속 깊은 곳까지 도달한다는 주장이다.
인터뷰에 응한 의사에 의하면 물담배 ‘시샤’를 한 시간 동안 피우게 되면 일반 담배 200개피를 피운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대마초의 일종인 해시시를 ‘시샤’에 섞어 피우는 사람들까지 나타나는 등 사회 부정적인 측면으로 사용이 확대돼 금지 여론이 가열되고 있다.
물담배 ‘시샤’ 금지를 주장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금지를 반대하는 서민들의 갈등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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