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백진희, "취업중비생에게 남은것은 학자금 대출 3658만원 뿐" 호평
연예 2011/09/21 09: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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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의 배우 백진희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취업준비생 진희(백진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시원에서 방값도 제대로 못내 쫓겨날 처지에 처한 백진희는 졸업하면 취업도 잘 안되고 그래서 3년째 휴학 중인 가난한 취업준비생이다.



오랜만에 만난 학교 선후배 모임에서 백진희는 술에 취해 “서류는 200번 면접은 50번 떨어졌다”며 “대학생활 동안 추억도 없고, 알바한 기억뿐이며, 남은 거라곤 학자금 대출 3658만원뿐이다”고 말하며 취업준비생의 현실을 대변했다.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시청자들은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이다”, “백진희의 고백이 남일 같지 않았다”, “웃기지만 슬픈내용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에게 사기 당해 집, 회사 전재산을 날리게 된 내상(안내상)네 가족이 빚쟁이를 피해 떠돌이 신세가 되고, 취업준비생 진희(백진희)와 고시생(고영욱)이 고시원에서 일어난 장조림 한조각 분실 사건에 대해 서로 의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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