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승 올리며 ‘무쇠팔’ 자랑하던 레전드 최동원, 지병으로 별세
스포츠/레저 2011/09/14 09: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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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경기도 일산병원은 1980년대 프로야구를 풍미했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향년 53세.



한화 코치로 있던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한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지난 7월22일에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남고와 군산상고 간의 레전드 매치에 경남고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나빠져 경기도 포천 등지에서 요양해 왔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자유로청아공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현주씨와 군 복무 중인 아들 최기호씨가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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