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감독 워쇼스키 형제, 주연 배우로 배두나 낙점
연예 2011/09/13 12: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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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세를 타며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워쇼스키 형제가 차기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여자 주연 배우로 배두나를 캐스팅했다.



지난 7월 출연 제의를 받은 배두나는 최근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214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 복제인간 ‘손미’ 역을 맡았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유명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래리, 앤디 워쇼스키 형제와 독일영화 ‘롤라런’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톰 튀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하는 작품이다.



워쇼스키 형제는 배두나가 주연으로 활약한 일본영화 ‘공기인형’을 본 후 러브콜을 보냈고 미팅 한 번으로 단박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톰 행크스, 할리 베리, 수잔 서랜든, 휴고 위빙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캐스팅된 화제작으로 내년 추수감사절 시즌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배두나는 현재 영화 ‘코리아’를 촬영 중이며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오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크랭크인 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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