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MBC 뉴스데스크, '정동영-엄기영-신경민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
문화 2010/10/04 16:19 입력 | 2010/10/05 14: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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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숙 초대 앵커부터 하순봉, 강성구, 추성춘, 엄기영, 정동영, 신경민, 김성수, 박영선, 백지연, 정혜정, 김은혜, 김주하 등 역대 MBC '뉴스데스크'를 거쳐갔떤 앵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앵커 시스템 뉴스의 효시로서 MBC 뉴스데스크는 1970년 10월 5일 밤 10시 30분 박근숙 앵커와 함께 방송한 이래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특집방송 1부 녹화가 지난 3일 MBC 남문 광장에서 이루어졌는데, 시청자들에게 낯익은 '스타 앵커'들이 모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만나면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개그맨 김국진, 김용만 2MC가 10년만에 공동 사회자로 화기애애한 진행을 이어갔다. 각 앵커들은 당시의 화면을 보면서 추억들을 한자락씩 꺼내 놓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뉴스데스크가 지난 40년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아웅산 테러 사건 ,이라크 전쟁 현지 단독 보도 같은 뉴스데스크가 보여준 그동안의 특종들이 소개됐다. 또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앵커들의 다양한 방송 이면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MBC 뉴스데스크의 전설로 불리는 영원한 앵커 고 이득렬 앵커의 회고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득렬 전 앵커의 친 아들인 이영상 씨가 참석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9시부터 방송되는 특집 뉴스데스크 2부는 권재홍, 이정민 현 앵커의 진행속에 추억의 선배 앵커들이 후배 기자들의 리포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때 전직 앵커들은 직접 앵커석에 앉아 후배 기자들의 리포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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