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향수 출시 ‘몸에 피자 냄새가 나’ 누리꾼 ‘배고플 때 뿌리면 어떡하나요??’
경제 2012/12/07 15:27 입력

100%x200
피자 브랜드 ‘피자헛’이 ‘피자헛 향수’를 출시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5일(현지시간) 피자헛 캐나다는 페이스북 가입자 10만명 돌파 기념으로 ‘피자헛 향수’를 출시해 페이스북을 통해 향수를 갖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낸 선착순 110명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피자헛의 향수 아이디어는 지난 8월 페이스북에서 한 누리꾼이 농담으로 올린 글이 현실화된 것으로, 캐나다 피자헛 관계자가 10만명 돌파 기념에 맞는 이벤트라는 생각에 진짜 향수를 개발한 것.



피자헛 캐나다의 마케팅 및 제품개발 책임자는 “광고팀이 내놓은 향수 아이디어에 무릎을 칠만큼 기발했다”며 “피자헛 페이스북 팬들을 위해 피자를 먹고 싶을 때마다 냄새를 맡을 수 있또록 하는 것만큼 훌륭한 선물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고플 때 뿌리면 대박이겠네” “피자 냄새? 헐~사랑에 빠질 듯” “페로몬 향수에 이어 신기한 피자 향수” “기발하네” “곱창 향수 하나 만들어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피자헛 페이스북에는 대량 생산을 원하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며 이에 피자헛 페이스북 관계자는 “피자헛 향수를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날은 오직 시간만이 알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