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퀸’ 김신영, 세바퀴서 ‘롤리폴리’ 개사한 ‘고기빨리’ 부르며 패러디퀸 입증
연예 2011/09/12 09: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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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BC '세바퀴' 방송 캡쳐

‘패러디퀸’ 개그우먼 김신영이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개사한 ‘고기빨리’를 불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토)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신영은 ‘다짜고짜 노래방’ 코너에서 초대가수로 공연을 시작했다. 그 동안 각종 노래를 개사하며 사랑을 받았던 김신영은 이날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고기빨리’로 개사해 선보였다.



김신영은 홀로 그룹을 결성해 ‘찌워라’로 나섰으며 ‘롤리폴리’ 대신 ‘고기빨리’로 개사해 복고풍 패션과 고기 예찬의 가사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신영이 개사한 ´고기빨리´는 “얼마만큼 쪘나, 허리 어디 갔나, 몸엔 붙어있나...육질 죽요 주네요. 소고기 식감이 군침이 살살 도네요. 손발이 떨려와 건강이 걱정이네요...고기 빨리 고기고기빨리 뜨겁다해도 찬물로 난 또다시 입 헹구고 갈비 뜯어 갈비갈비 뜯어, 살쪄도 몰라. 난 내일부터는 안 먹을거야”라는 내용으로 살이 찔까 걱정하면서도 고기를 예찬하는 고기 마니아들의 마음을 노래했다.



김신영이 공연이 끝나자 MC들과 출연진들은 “역시 최고”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신영의 ‘고기빨리’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패러디퀸”, “정말 재밌었다”, “천상 개그우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바퀴’의 ‘다짜고짜 노래방’에서는 김현철-김지선-이경실이 레이디 가가로 변신하여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고, 지상렬과 고영욱은 아유미의 ‘큐티 허니’를 열창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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