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유마니아’를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9월7일 손연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즈벡 월드컵시리즈 :) 기분 좋게 내일 결승까지 해서 잘 마무리하쟈 화이팅♥ 이대로 세계대회까지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우유마니아’로 알려진 손연재는 머리를 뒤로 넘긴 수수한 모습으로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이라 식단 조절 때문인지 사진에는 상온우유와 바나나도 눈에 띈다.

IB 스포츠는 아침마다 우유를  챙겨먹는 ‘우유마니아’ 손연재를 위해 3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한 상온우유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제공했다.



상온우유는 테트라팩의 아셉틱(무균포장) 기술이 적용돼 냉장 보관을 하지 않아도 상온에서 상하지 않고3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해 어디서든 안심하고 우유를 마실 수 있다.



IB 스포츠는 “손연재가 우유로 힘을 얻었는지 힘든 훈련 속에서도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고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 종합 톱 10에 진입, 후프와 곤봉 종목에서 각각 5위, 6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시리즈를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마무리한 손연재는 9월 15일부터 9일간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손연재는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18위 안에 들면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