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호 태풍 꿀랍(KULAP) 발생, 제주도 향해 북상 중 ‘하필 추석 연휴에’
경제 2011/09/08 09:35 입력 | 2011/09/08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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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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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 14호 태풍 ‘꿀랍(KULAP)’가 발생하여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2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 제14호 태풍 꿀랍이 발생해 현재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 꿀랍은 중심기압 998hPa에 초속 17m의 소형태풍으로 시속 14km로 북상하고 있다. 이후 초속 27m의 중형태풍으로 확장되면서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인 오는 12일 새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1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면서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겠다.



13일에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39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도 전역과 전라남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꿀랍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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