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아빠 뻘인 신현준에게 '코봉이'라 불러 신현준에게 굴욕을 줬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는 영화 '가문의 수난'의 배우 신현준 탁재훈 현영 유민이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아이유가 나를 코봉이라고 부른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현준은 "내가 '연예가중계'를 진행하는데 아이유의 인터뷰가 방송됐다"며 당시 자료화면이 방송됐다.



자료화면에는 아이유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김태진 리포터가 아이유에게 ‘연예가 중계’ 에도 아이유의 삼촌팬이 있다고 말하자 아이유가 ‘코봉이 시절부터 너무 좋아했어요’ 라고 말했다.



이에 ‘해투’ 게스트들은 코봉이가 뭐냐고 물었고 코봉이의 정체는 ‘맨발의 기봉이’와 신현준의 코를 합해서 만든 말이라고 추정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현준과 코봉이의 절묘한 조합” “딸 뻘인 아이유에게 코봉이라니 굴욕이군” “신현준 정말 웃기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률 저조로 함께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폐지된 후 4개월 만에 만난 탁재훈과 박명수의 어색한 만남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