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계주 13년 만에 한국 신기록’ 달성… 결승진출에는 아쉽게 ‘실패’
스포츠/레저 2011/09/01 15:10 입력

한국 육상 남자대표팀이 16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결선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600m 계주 경기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박봉고(구미시청)-임찬호(정선군청)-이준(충남대)-성혁제(성결대)순으로 계주에 참가해 3분04초0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98년 작성했던 3분04초44의 한국 신기록을 0.39초 단축했다. 13년 만에 이뤄낸 한국 신기록이다.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쾌거에도 불구하고 한국 육상 대표팀은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열린 10종 경기에서 김건우(31)가 7860점으로 이 대회 첫 번째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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