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새’ 이신바예바, 노메달 탈락·명예회복 실패 ‘나는 날고 싶다’
스포츠/레저 2011/08/31 10:12 입력
‘인간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 러시아)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노메달 탈락이라는 결과와 함께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이신바예바는 30일 저녁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제 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65에 그쳐 우승은 물론, 메달 획득까지도 실패했다.
세계기록보유자인(5m6) 이신바에바는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첫 높이를 시도했다. 첫 시도인 4m65를 1차시기에 가볍게 성공시킨 뒤 곧바로 10cm를 올려 4m75에 도전했지만 1차시기에서는 실패했다.
그러자 이신바예바는 4m75에 재도전을 하지 않고 4m80에 바로 도전했지만 두 차례 모두 실패하며 끝내 메달 획득을 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신바예바는 지난 2009 베를린 대회부터 슬럼프가 이어지며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한편, 파비아나 무레르(30, 브라질)는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과 타이기록인 4m85를 1차시기에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레르는 2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4m55에 그쳐 5위에 머문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신바예바는 30일 저녁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제 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65에 그쳐 우승은 물론, 메달 획득까지도 실패했다.
세계기록보유자인(5m6) 이신바에바는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첫 높이를 시도했다. 첫 시도인 4m65를 1차시기에 가볍게 성공시킨 뒤 곧바로 10cm를 올려 4m75에 도전했지만 1차시기에서는 실패했다.
그러자 이신바예바는 4m75에 재도전을 하지 않고 4m80에 바로 도전했지만 두 차례 모두 실패하며 끝내 메달 획득을 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신바예바는 지난 2009 베를린 대회부터 슬럼프가 이어지며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한편, 파비아나 무레르(30, 브라질)는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과 타이기록인 4m85를 1차시기에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레르는 2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4m55에 그쳐 5위에 머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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