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국적표기에 '한국'.. 군대 피해 한국 버렸지만 여전히 한국 사랑?
연예 2011/08/30 17: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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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배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티븐 유(한국명-유승준)가 한국 국적을 표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스티븐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국적이 한국으로 표기 되있어 눈길을 끈다. 외국인이 현지 웨이보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국적표기가 필요하며, 스티븐은 해당란에 '미국'이 아닌 '한국' 국적을 기입한 것.



스티븐은 9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로 활동하다 2002년 공익근무 입영 영장이 나오면서 군대에 가겠다던 약속과 달리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택해 군입대를 피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국 전체를 안티로 만들었고 이후 한국 입국조차 거부되며 한국에서의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엔 중국에서 배우와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티븐의 이번 국적 표기는 비록 스스로 버렸지만 아직도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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