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우승자 크비토바 1회전서 탈락 이변… 샤라포바는 힘겹게 1회전 통과
스포츠/레저 2011/08/30 14:54 입력 | 2011/08/30 14: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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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US오픈 테니스대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지난 7월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던 페트라 크비토바(6위, 체코)가 US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크비토바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의 빌리진 킨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드라 둘게루(49위, 루마니아)에 0-2로 패했다.



윔블던 대회에서 마리아 샤라포바(4위, 러시아)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크비토바는 무려 52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크비토바는 “메이저 대회 우승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한편, ‘요정’ 샤라포바는 헤더 왓슨(104위, 영국)을 상대로 2시간34분간의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샤라포바 역시 58개의 실책을 범했으나 제 페이스를 찾으며 힘겹게 승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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